연세대 문화학협동과정은 문화연구와 젠더연구를 결합한 다학제적 성격을 지닌 학과로,
매 학기 외부 선생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듣는 콜로키엄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.
이번 학기에는 조은(동국대 사회학과 명예교수) 선생님을 모시고 빈곤, 가난, 공간, 지역, 도시 등과 관련된 주제로 콜로키엄을 진행합니다.
관심있는 학생은 많은 참여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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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2014-봄학기 연세대 문화학혐동과정 콜로키엄>
제목: 가난, 언제 어디서 무엇이 되어
부제: 사당동 22, 25, 28, 33 ...
강사: 조은(동국대 명예교수)
일시: 2014년 5월 26일 월요일 저녁 6시 30분
장소: 연세대학교 논지당 세미나실
주최: 연세대학교 문화학협동과정, 젠더연구소
문의: 연세대학교 문화학협동과정(culture@yonsei.ac.kr / 02-2123-622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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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강사소개
조은 선생님은 ‘사회학은 현장이다’라는 제목의 마지막 강연을 마치고 2012년 동국대를 정년 퇴임했다. 오랜 시간 사당동을 중심으로 한 도시 빈민층의 삶과 공간을 세세하게 기록해왔으며, 한국 사회의 젠더·계급·가족, 특히 기억의 정치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. 철거·재개발이 지역 주민에 미친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서 1986년 처음 철거 재개발 예정지 사당동을 찾아 현장연구를 시작했다. 그 이후 “한번 따라가 보자는 궁금증”으로 계속된 사당동에 대한 연구는 다큐멘터리 <사당동 더하기 22>(2008)에 이어 사당동의 스물다섯 해 역사를 기록한 저작『사당동 더하기 25』(2012)로까지 이어졌다. 올해는 사당동과 연을 맺어온 지 스물여덟 해가 됐다. 앞으로 5년 후, 사당동의 서른세 해를 담은 ‘사당동 더하기 33’을 통해 또 다른 사당동, 아니 한국 사회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.
* 당일 약간의 다과가 준비될 예정입니다!
콜로키엄 참석은 누구나 가능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.
또한, 주변에 많이 홍보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^^
콜로키엄 관련 문의는 culture@yonsei.ac.kr 혹은 02-2123-6221로 해주세요.
감사합니다.